Page 95 고등학교 미술_미술 창작_미술 감상과 비평 교과서 브로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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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을 넘어서는 생각들 사물의 조합과 해체 교

사물을 통해 드러내고 싶었던 생각은 무엇일까? 사물의 표현 방식은 어떻게 다양해졌을까?
알고 싶어 요 서
18세기 후반에 일어난 프랑스 혁명과 산업 혁명에 기반을 둔 사회 구조의 변화로 개인의 자 다다이즘과 뒤샹 20세기 중반 이후 산업의 발달로 다양한 상품이 생산되면서 인간의 삶은 더 편리해졌다. 하지만 작가
다다이즘(dadaism)은 제1차 세계 대
유를 중요시하는 경향이 생겨났다. 이는 미술에도 영향을 미쳐 다양하고 개성 있는 미술 양식 전 중 스위스로 망명한 일군의 예술가들 는 이러한 물질의 풍요 속에서 사회·문화적인 현상을 포착하고, 사물을 다양한 관점에서 관찰한 뒤
이 주창한 반합리주의, 반문명 예술 운동
이 나타나는 계기가 되었다. 세잔은 정물화에서 사물을 원기둥과 원뿔로 해석하면서 사물의 본 이다. 1917년 뒤샹은 다다이즘의 특징 자신의 견해를 미술 작품에 반영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작가는 일상생활의 사물을 조합하고,
질적인 구조와 형태를 조형적으로 파악하려 하였다. 피카소는 다양한 사물을 조합하여 물감 대 이 잘 드러나는 작품 「샘(fountain)」을 해체하고, 집적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여 사물을 변형하였다.
뉴욕에서 선보였다.
신 화면을 구성하는 콜라주 기법을 사용하였다. 마타클라크는 건물의 가운데를 자르고 지반을 무너뜨려 건물을 쪼개는 행위로 건축물도 순
20세기 초 제1차 세계 대전은 기존 미술의 질서와 가치를 파괴하고 새로운 미술을 실험하는 수한 사물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크래그는 폐플라스틱을 사용한 작품으로 관람객이 인간
계기가 되었다. ‘레디메이드’ 개념을 고안한 뒤샹은 이전의 미술 작품 제작 방식을 거부하고 기 과 물질, 자연의 관계를 고찰하게 하였으며, 아르망은 기성품을 복제하고 분해하여 비례와 균형

성품을 조각으로 승화시켰다. 이후 달리와 마그리트 같은 초현실주의 화가들은 비합리적이고 을 고려한 흥미로운 형태를 만들었다. 오르테가는 사물을 아주 작은 단위까지 분해하여 상
초월적인 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사물을 기묘하게 결합하여 시각적인 환상을 불러일으키거나 업주의와 소비문화에 내재한 정치적 흐름을 작품에 반영하였다.
언어와 이미지의 관계, 사물과 사물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는 작품을 창작하였다.





















마타클라크(Matta-Clark,Gordon/미국/1943~1978) 쪼개짐(젤라틴 실버 프린
세잔(Cézanne,Paul/프랑스/1839~1906) 열린 서랍이 있는 정물(유 피카소(Picasso,Pablo/에스파냐/1881~1973) 등나무 의자가 있는 정물(유포 뒤샹(Duchamp,Marcel/프랑스→미국/1887~ 크래그(Cragg, Tony/영국/1949~ ) 조각을 바라보는 사람(플라스틱/300×280㎝/1980년 작)
채/33×41㎝/1879년 작) 에 유채, 밧줄 액자/29×37㎝/1912년 작) 1968) 자전거 바퀴(자전거 바퀴, 의자/높이 트/76.2×101.6㎝/1974년 작)
125㎝/1913년 작)



















달리(Dalí,Salvador/에스파냐→미국/1904~1989) 바닷가재 전화기(혼합 재 마그리트(Magritte,René/벨기에/1898~1967) 이미지의 배반(유채/60.33× 아르망(Armand Pierre Fernandez/프랑스→미국/ 오르테가(Ortega, Damián/멕시코/1967~ ) 장대한 것(분해한 자동차, C-프린트/673×701×
료/17.8×33×17.8㎝/1936년 작) 81.12㎝/1929년 작) 1928~2005) 라고야의 조각들(청동/50×70×9㎝
/1986년 작) 752㎝/2002년 작)


입체주의 미래주의 구축주의 초현실주의 정밀주의 콤바인 페인팅 부드러운 조각 미니멀리즘 사회적 조각 키치 미술
대상의 재현을 넘어선 실재의 탐구 기계 문명의 찬양 순수 조형 요소로서 공간 구성 무의식의 세계를 표현 사물의 재현과 추상의 중간 지점 회화에 도입된 사물 팝 아트의 새로운 도전 단순함과 반복성의 추구 실천적인 예술관과 자유 지향 대중문화와 고급문화의 경계에 선 미술









브라크 「바이올린과 파이프」 루솔로 「자동차의 역동성」 타틀린 「제3 인터내셔널 기념탑」 달리 「기억의 지속」 오키프 「숫양의 접시꽃 머리와 작은 언덕」 라우션버그 「모노그램」 올덴버그 「부드러운 변기」 저드 「무제」 보이스 「지방 의자」 쿤스 「물탱크 속 3개의 농구공」 해링 「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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